대구대,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 나서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모습.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모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대구대는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011년도 앱(App)창작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부터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은 우선 애플과 안드로이드, 바다 등 3개 플랫폼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간 170여명의 학생들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에 대학은 향후 2년간 7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교육생 가운데 유망한 아이템을 가진 개인이나 그룹을 적극 지원해 창업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정규만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지역 대학생 및 산업체 인력 교육을 통해 앱개발 전문가를 양성, 앱개발 180건 이상을 달성하고 스타 기업육성을 통해 관련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방지 및 관련분야 고용창출을 토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