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연구원 프랑스 선급 시험인정범위 확대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원장 김기정)은 최근 프랑스선급협회(BV)의 지정시험기관 인정범위를 6개까지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2009년 2월 화재분야에서 프랑스선급 지정시험기관으로 첫 인정을 취득한 후 지난 해와 올 해 정기심사 및 추가심사를 통해 전기기기부터 전자파, 환경, 화재, 음향, 진동까지 총 6개 분야로 인정범위를 넓히게 된 것.

 이에따라 앞으로 BV의 조선해양기자재 형식승인을 희망하는 기업은 조선기자재연구원을 통해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은 BV와 한국선급협회(KR), 미국선급협회(ABS) 화재분야의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오는 4월에는 노르웨이선급(DNV)의 인정 획득도 앞두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