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분야별 표준 코디네이터 선정자
국가 표준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기술 국제표준 선점 활동에 전력하기 위한 표준코디네이터가 공식 출범했다.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스마트그리드·3D산업·전기자동차·클라우드컴퓨팅·원자력·스마트미디어 등 6개 분야에 민간전문가를 표준코디네이터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분야에는 김대경 한국전기연구원 전력설비지능화연구센터장, 원자력 분야에 안호현 대한전기협회 KEPIC처장, 클라우드컴퓨팅에는 이영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전문위원, 스마트미디어 분야 조용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표준품질개발부장, 3D 산업 분야 윤대원 법무법인 다래 기술이사, 전기자동차 분야에 허훈 KAIST 교수가 임명됐다.
앞으로 코디네이터는 관련 분야 국제기술 동향을 분석하여 표준 프레임워크 및 중장기 표준 로드맵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리 원천기술을 국제표준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기술별·국가별로 차별화된 전략적 표준화 협력 계획 등을 포함한 ‘국제표준화 전략’도 수립한다. 대형 국가 R&D에 융·복합되어 있는 다양한 기술 분야를 시스템적으로 연계해 표준을 개발할 수 있도록 R&D 관련 참여자들과 협조하는 역할도 맡았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