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주차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추천작에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각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메쏘드소프트가 내놓은 디지털 이미징 저작 솔루션인 ‘와우캔버스’는 스마트러닝으로 나아가고 있는 교육환경에 적합하다. 기존의 이미지 편집과 저작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은 지나치게 전문적이어서 교육용으로는 알맞지 못하거나 반대로 너무 조악한 수준이다. 또 대부분 사진 편집 쪽에 치우쳐 있어, 스마트러닝 시대에 맞은 창의미술교육을 위한 SW는 없던 상태였다.
와우캔버스는 다양한 저작 도구와 우수한 인터페이스로 미술 분야에서 새로운 스마트러닝의 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브레인즈스퀘어가 선보인 ‘시큐드라이브 인크립션 써트·포터플 써트’는 사용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USB·외장 하드디스크 등에 암호화된 보안드라이브를 생성해 공인인증서의 유출을 방지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간단한 설치로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한 보안 강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공장소에서 USB 등을 사용할 때에도 공인인증서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 솔루션은 일본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사이람이 출품한 ‘넷마이너’는 관계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보여주는 ‘소셜네트워크분석(SNA)’ 솔루션이다. SNS의 사용과 이를 통한 마케팅, 고객관리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정량적인 성과분석을 고대하던 담당자들에겐 가뭄에 단비나 다름없다.
넷마이너는 수치 분석과 시각화 맵의 연동이 가능하고 사용자의 분석 과정 흐름에 적합하도록 환경이 구성됐다. 또 기존 유사 솔루션과 달리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를 적극 채택해 사용이 편리하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