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지사장 안성기)는 주안·부평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가치 증진을 위해 추진해온 클러스터사업 2년째를 맞아 지원 대상을 인근 연계단지까지 확대하고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안지사는 지원 대상을 기존 주안·부평 뿐 아니라 인접한 인천기계일반산업단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서부일반산업단지 등으로 확대한다. 또 기업의 다양한 애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밀착지원을 위해 기존 클러스터를 보다 세분화, 최근 ‘주조주철 서브미니클러스터’도 만들었다.
품질혁신을 위해 만들어진 서브미니클러스터는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모여 생산공정 개선이나 새로운 공동 기술 개발 등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안성기 지사장은 “지난해 약 18억원을 들여 생산기술사업화 23건, 제품 제작 20건, 토털 마케팅 63건 등 총 115건의 미니클러스터 관련 지원을 했다”면서 “특히 전국 6개 광역권내 80개 업종별 미니클러스터와 연계 교류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찾아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