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는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정재원)과 29일 국방기술품질원에서 국방정보통신분야 기술기획을 위한 기술수준조사, 기술분석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교환한다.
이 MOU 교환에 따라 양기관은 ▲ 정보통신분야 핵심기술과제 제안·협조 ▲ 국방정보기술(IT) 조사 및 핵심 선행기술 발굴 공동연구 ▲ 국방 정보기술(IT) 융합 관련 핵심기술 발굴 및 공동연구 ▲ 유·무인체계 상호운용성, M&S 핵심기술 공동연구 ▲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및 군 위성 항법체계 획득방안 공동연구 ▲ 전자광학탐색기 및 과학화 경계·감시 핵심기술 공동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TRI 김흥남 원장은 “국방 과학기술기획, 국방 통신 고도화 사업 업무 수행 시 관련기술의 학술적 분석과 전문지식, 전문인력 등의 활용을 통한 성과의 질적 향상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기술품질원 정재원 원장은 “IT분야 첨단기술의 산실인 ETRI와 협력 함으로서 더욱 경쟁력 있는 첨단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기술개발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는 인적교류·기술협력·정보교류 등을 통해 IT+국방기술에 대한 업무협력은 물론 융합기술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