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같은 정다빈, 류시원 품으로…

인형 같은 정다빈, 류시원 품으로…

 류시원의 연예기획사 ‘엡노멀106’이 최근 아역배우 정다빈(11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다빈은 지난 2003년 ‘베스킨라빈스 31’ CF를 통해 데뷔, 인형 같은 외모와 깜찍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드라마, 영화, CF, 음반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하기도 했다.

 28일, 류시원과 정다빈은 류시원이 이끄는 레이싱팀 ‘EXR TEAM106’의 2011년 출정식에 함께 등장했다. 류시원은 “아역배우는 소속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어 처음엔 많이 망설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다빈 양을 직접 만나보니 이미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내가 그 나이에 꿈도 꾸지 못했던 근성을 가지고 있는 점이 영입 결정의 가장 큰 이유였다. 그 점은 주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아역배우가 겪게 되는 성장과정에서의 한계성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정다빈 양이 어떻게 성장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체계적인 트레이닝(현재 SBS 방송아카데미 문화예술원에서 수업 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다빈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정다빈은 “류시원 사장님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학업과 연기자 활동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시원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다빈의 프로필을 본인이 직접 촬영하는 등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정다빈은 오는 5월 MBC에서 ‘짝패’ 후속으로 방영될 월화드라마 ‘굿바이 미스 리플리’(가제)에 이다해의 아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4월 13일 첫 방송될 TVN의 수목드라마 ‘매니’의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RPM9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