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1회 정기 총회를 열고 김창룡 전 특허청 차장(52)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행정고시( 2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지식경제부 미주협력과장, 투자정책과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통상 및 산업정책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산업재산정책국장, 대외협력고객지원국장, 특허청 차장 등을 거치면서 지적재산권 정책에 있어서 전문 관료로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