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와이파이 · 블루투스 · 라디오 되는 무선 콤보칩 출시

 브로드컴코리아(대표 전고영)는 와이파이(802.11n), 블루투스4.0+HS. FM라디오 통합 콤보칩 ‘BCM433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용으로 사용되는 이 칩은 단일 실리콘에 구현함으로써 전력 소모를 절감시키고 이전 제품에 비해 전체적인 솔루션 크기를 40% 이상 작게 만들었다.

 특히,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는 최신 버전을 사용해 주목받고 있다.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이 포함된 블루투스 4.0 표준 인증을 받은 최초의 콤보칩 솔루션이다. 와이파이는 IEEE 802.11a/b/g 및 단일 스트림 802.11n을 지원한다.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통합된 전력 관리 유닛(PMU), 전력 증폭기(PA), 그리고 저잡음 증폭기(LNA) 기능도 제공한다.

 와이파이 다이렉트 지원을 통해 기기들이 액세스 포인트를 거치지 않고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했으며, 블루투스 애플리케이션을 와이파이에 연결해 와이파이 속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점도 돋보인다. 사용자는 일반 블루투스 페어링을 사용해 블루투스 기기들을 연결하고, 콤보칩은 대역폭 사용여부에 따라 블루투스 혹은 와이파이에서 실행시킨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