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기 전문업체 디오, 해외시장 `노크`

 임플란트와 치과의료기 전문기업 디오(대표 김진철)가 지난 22~26일 사이에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2011 독일 국제 덴탈쇼(IDS)’에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디오의 `BioTite-H`는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RBM 표면에 생체활성 및 골재생을 촉진하는 부러사이트(Brushite)가 이중표면처리된 제품이다. ‘BioTite-H’는 생체적 환경에서 용해가 잘되고, 부르사이트 성분의 흡수와 신생골 대체가 동시에 진행돼 골질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안정된 골유착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코팅의 문제였던 박리문제를 해결한 BioTite-H`는 국내에 지난 2008년 출시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해외 출시를 통해 제품의 차별성을 해외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번 ‘IDS 2011’은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전시회 중 하나로 59개 국가에서 한국기업 93개를 포함 1950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편 디오는 지난해 매출 51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거둿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