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모터스가 브라질에 전기스쿠터 부품을 공급한다.
전기자동차 솔루션업체 레오모터스(대표 이정용)는 브라질의 이륜차업체인 다프라모터와 최근 전기스쿠터 개발 및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 부품은 6월부터 선적한다.
브라질 3대 오토바이 양산업체인 다프라모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레오모터스의 파워트레인 등의 부품을 공급받아 현지조립(KD)방식으로 완제품을 하반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레오모터스가 이번에 공급하는 부품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전기차용 배터리 파워팩과 고효율 모터, 파워트레인 등이다.
이정용 사장은 “지난 2월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는 다프라모터의 스쿠터에 적용을 위한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관련 전기차(전기스쿠터 포함) 기술전수 및 향후 양산모델에 대한 상호 기술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