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 기술이 전통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미래 산업과 사회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5개 산업 분야 11개 유망 전기융합 기술’을 관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30일 발표했다.
5개 전기융합 유망 산업은 환경·에너지, 수송, 국방, 의료, 생활이다. 유망 전기융합 기술은 초고자장 수처리, 소형 핵전지, 도시형 풍력발전, 전기차 무선충전시스템, 초전도 전기추진 선박 등11개 기술이다.
이홍식 KERI 미래전략실장은“전통적인 전기기술은 전기를 생산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전기기기산업에 한정됐다”며 “향후 친환경화, 고자장화, 고전계화, 지능화, 초소형화, 초정밀화 등 기술 트렌드 변화에 따라 그 응용범위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광범위 하게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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