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핫이슈
일교차가 심해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환절기다. 간절기에는 옷을 여러 겹 껴있는 것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간단하게 입고 벗으면서 보온을 챙기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가디건’이 인기인 이유다. 금주 11번가 인기 검색어에서는 간절기 필수 가디건에 대한 검색이 많았다.
11번가 자체 SPA 브랜드 슈드 담당 정민희 MD는 “봄에 입을 가디건을 선택할 때, 너무 두텁지 않고 날씨에 맞게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때는 아크릴과 면 혼방 소재와 같이 얇으면서도 따뜻하고 물세탁이 가능한 편리한 소재를 택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날이 좀 풀리면 폴리·나일론 소재처럼 표면이 차가운 느낌으로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소재가 좋다.
색상은 검정·네이비·베이지 등 기본을 먼저 구입하고, 봄과 어울리는 밝은 파스텔톤을 구입하면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굵은 짜임의 가디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플로럴 원피스나 캐주얼에 오버사이즈 가디건을 입으면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최근에는 벨트로 라인을 잡아주어 복고적이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꽈배기 스타일도 스테디 셀러 아이템이다.
11번가에서는 슈드의 봄 신상 가디건을 1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롱·미니 스타일부터 도트·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의 가디건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함께 매치하면 좋을 티셔츠와 원피스를 2만~3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완연한 봄기운 느껴지는 4월이다. 봄이 되면 피부는 부쩍 건조해지기 마련. 수분이 빠지면서 각질이 일어나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 노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봄은 겨울 다음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주에는 각질 케어 화장품과 수분 공급 상품에 대한 질문들이 대거 올라왔다.
각질 제거는 매주 1~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스크럽 알갱이로 필링을 하는 것보다는 AHA 성분이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각질을 녹여주는 클렌징 상품이 피부 자극이 덜하다. AHA는 산성을 띠는 성분으로 거친 피부결을 부드럽게 변화시키고, 늘어진 모공을 조여주고, 안색을 맑게 해준다.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 여드름을 예방하기도 한다.
눈가를 비롯해 얼굴 전체에 수분 공급이 중요할 때이다.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해야 주름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주 1~2회 정도 수분 마스크를 해주는 것도 환절기 좋은 피부관리법이다. 심한 건조 피부라면 수분크림과 함께 유분이 함유된 크림을 발라주고, 팩도 더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스카프 구입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목을 따뜻하게 보온하고, 또 다른 멋을 연출할 수 있는 스카프는 봄 필수 아이템. 어떤 상품이 있는지, 스카프 원단 선택 요령과 코디 제안, 브랜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스카프의 원단은 주로 실크 소재와 면 소재로 나뉘어 있다. 실크 소재는 착용감이 좋고, 프린트 된 색상도 반짝거리는 재질이 많아 더 인기가 있다. 면 소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티셔츠나 셔츠와 함께 코디하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스카프를 선택할 때는 갖고 있는 의류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