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기업 능률교육(대표 김준희)은 유초등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빌드앤그로우(Build&Grow)’의 원서형 교재를 터키, 이스라엘 등 중동 국가에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빌드앤그로우 원서형 교재는 효과적인 언어 습득을 돕고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력, 표현력을 키워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터키와 이스라엘에 수출하는 교재는 빌드앤그로우의 독해〃듣기〃쓰기·문법 등 영역별 교재 전 제품 총 51종이다.
장옥희 능률교육 유초등사업본부장은 “터키와 이스라엘 역시 우리나라처럼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환경이므로 영어 교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중동 현지 관계자들이 ‘빌드앤그로우’ 교재의 우수한 디자인과 참신한 소재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고 밝혔다.
능률교육은 이미 지난 2009년 대만에 ‘빌드앤그로우’ 독해 시리즈 15종을 수출, 디자인과 내용 면에서 영미권 원서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능률교육은 대만과 터키, 이스라엘에 이어 최근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와도 ‘빌드앤그로우’ 수출 계약을 타진 중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