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술이 미래다-고려대 첨단부품소재사업단

[기획]기술이 미래다-고려대 첨단부품소재사업단

 ■고려대 첨단부품소재사업단

 고려대 첨단부품소재사업단(단장 성태연교수)은 일본과 중국의 거센 압박으로 인한 우리 제품의 경쟁력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미래 원천형 부품 소재 분야의 원천 기술 확보와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사업단은 미래 원천형 전략 및 국가 유망기술 분야인 정보·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 부품소재에 전체교수 25인 중 72%와 연수교수 및 박사후과정, 그리고 석박사과정 학생 129명을 투입, 연구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4차년도 사업이 완료된 현재, 연구관련 주요 지표(논문 IF 연구비 특허 등)는 사업원년대비 △1인당 산업체 연구비(약 76% 증가) △1인당 정부연구비(약 123% 증가) △1인당 SCI논문(약34% 증가) △논문당 IF지수(약 68% 증가) △1인당 (특허관련)기술이전(90% 증가) 등 각 부문에서 연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어냈다. 또 사업단에 참여한 다수의 교수들은 주요 국제학술대회의 운영위원장, 프로그램 위원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주요 국제 SCI 저널들의 편집위원 및 국제학회 펠로우 등으로 활동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제적 수준의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더해, 사업단은 실무형 고급 전문인력 양성하기 위해 핵심 부품소재분야 기술의 주문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재 하이닉스 반도체와는 나노반도체공학과를 LG이노텍과는 나노포토닉스공학과 운영하며 연구와 교육에서 긴밀한 산학협력으로 관련분야의 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부 내에 태양광사업단을 유치했으며,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인력 양성 사업의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서울시의 연료전지와 태양전지분야 전략핵심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계로는 하이닉스 반도체, 삼성전자·종합기술원, LG이노텍 등과 활발한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를 위해 활발한 국제협력과 교류, 대형연구사업 유치, 산학협력의 긴밀한 교육 연구 체계를 통해서 미래 지향적인 연구성과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사업단이 국가 미래 성장 동력 분야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주체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성태연 첨단부품소재사업단장은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BK 8개 사업단 중에서 1위를 달성했을 때와 미국 하바드대학, 켈리포니아대학, 아이오와 대학교 교수 3인의 전문가심사(peer-review)를 통해 우리 사업단의 연구역량이 미국 재료공학과를 갖는 전체 90여개 대학 중 top 10에 속한다는 결과를 냈을 때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사업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