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오는 5월31일까지 ‘지능형 SoC(System on Chip)로봇워’대회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SoC를 활용해 지능형 로봇 분야의 영상 인식 기술을 향상시키고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HURO-Competition’과 ‘SoC 태권 로봇’ 등 2종목으로 치뤄진다. 경기 진행방식은 사람의 조종 없이 로봇이 스스로 경기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2인 이상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다. 참가팀은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인간처럼 지능을 갖춘 로봇을 구현해야 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종목별 우승팀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각각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socrobotwar.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