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근로자건강센터 개소

 중소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산업단지에 근로자들의 다양한 직업 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근로자 건강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1일 인천 남동, 광주 하남, 경기시화산업단지에 근로자건강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근로자건강센터는 중소기업 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 업무상 질병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번에 개소한 근로자건강센터는 △인천 근로자건강센터(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 △광주 근로자 건강센터(광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KT시화지사 내) 등 3개소다.

 각 근로자건강센터는 산업의학전문의와 물리치료사 등 직업건강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근로자건강상담(건강 상담실, 업무적합성 평가, 작업환경 상담실)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 예방실 운영 △직무 스트레스 상담 △희망 사업장 단체 이동상담 및 건강교육 등이다. 모든 근로자가 이용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