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은 최신의 보안 위험이 무엇이라고 진단할까.
이번 코드게이트에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대거 주제강연에 나선다. 포렌식, 리버싱, 스턱스넷, 클라우드 및 스마트그리드 보안 등이 화제로 오른다.
우선 온라인 소셜게임의 대명사인 미국 징가의 닐스 펄만 CSO(최고정보보안책임자)는 ‘보안과 혁신 사이의 균형’이라는 주제로 다년간의 IT 보안 경험을 녹여낸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폰 플랫폼 10대 위협’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이삭 도슨 베라코드 책임연구원은 “기술산업 측면에서 모바일 시장은 우리 모두를 바꿔왔다”며 “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심바안 등의 시스템은 15년 전의 컴퓨터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불행히도 각종 보안사고에 대한 위험 역시 그에 비례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도슨은 이번 강연에서 모바일 보안의 실제 위험 사례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전체적인 위험요소를 통계 분석을 통해 보여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의 10가지 위험요소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설리번 어도비 수석 보안연구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의 6가지 DDoS 공격 기술’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설리번은 “DoS 공격은 사용자들의 서비스 접근을 방해하는 간접적인 비용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사이버전쟁, 사이버테러리즘의 일환으로 이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 이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