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사이버보안, 스턱스넷 보안 위협 기술, 스턱스넷 대응 방안, 모바일 게임 해킹 보안과 법제도, 국가·기업 대상의 악성코드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참관객들을 맞을 ‘코드게이트 2011’은 DDoS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대란, 고객정보 유출 등 대형 보안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화이트 해커라는 정보보안 전문가를 발굴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신설된 IT 보안 실무자와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전문적 기술을 전달하는 ‘트레이닝 코스’에서는 ‘레지스트리 포렌식’을 주제로 강연할 박정흠 고려대 디지털포렌식연구센터 연구원은 윈도 시스템의 핵심 요소인 레지스트리를 디지털 포렌식 관점에서 소개한다.
이재광 한국인터넷진흥원 해킹대응팀 선임연구원은 사이버대피소의 DDoS 공격 대응사례를 소개하고 대용량 DDoS 패킷을 분석해 프로파일링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최근 ‘악성코드, 그리고 분석가들’이란 책을 펴낸 이상철 안철수연구소 ASEC팀장은 최근 발생한 3·3 DDoS 공격에 사용됐던 악성코드 기법들을 알아보고 이 같은 공격의 대응 방안도 살펴볼 예정이다.
구태언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보안사고와 기업의 전략-내부정보 유출 방지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기업의 내부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 절차 표준화 방안 등에 대해 고찰한다.
또 임종인 고려대 교수는 제어시스템과 관련된 스마트그리드, 산업기반 제어시스템 보안 대응을 위한 접근 방안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황해수 인포섹 부장은 증가하는 모바일기기의 최근 보안 위협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법을 보안전문기업의 서비스 관점에서 풀어본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