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전자(대표 방영달)는 센터의 애로기술 지원을 통해 지난 해 자동차 장착 ‘옵티컬 스위치 엔코더(Optical Switch Encoder)’를 국산화했다.
수입에 의존해 온 이 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해서는 포토 트랜지스터(Photo-Transistor) 구동방식에 관한 노하우와 PCB상의 발광·수광 소자의 위치 선정을 위한 선행기술이 요구됐다.
센터는 4차에 걸쳐 포토 트랜지스터 구동방식 특성과 외국사 제품 분석에 이어 구동방식 선정 및 기구물 제작, PCB 규격 및 전자회로부 설계 검토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포스텍전자와 PCB 재질의 규격 기술과 PCB상의 발광·수광 소자의 위치선정 기술, 정밀한 기구물 제작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경쟁사인 미국 업체의 제품 대비 가격과 성능이 우수한 옵티컬 스위치 엔코더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텍전자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수입대체 등을 통해 약 25억원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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