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대회서 영남대 2개팀 1 · 2위

금상을 받은 Ye.U팀(왼쪽부터 양승태, 김강진, 천강인, 이승혁)
금상을 받은 Ye.U팀(왼쪽부터 양승태, 김강진, 천강인, 이승혁)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대회에서 영남대 팀이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최근 환경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후원하는 ‘제3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적 공학설계 전국경진대회’에서 ‘Ye.U팀(팀장 천강인 외 3명 전기공학과)’과 ‘Green Tech팀(팀장 이준혁 외 7명)’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거머줬다.

 대상 작품은 공기중에 있는 수증기를 모아 마실 수 있게 한 휴대용 오아시스로, 아프리카 등 지구촌이 겪고 있는 식수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제품이다. 또 금상은 받은 제품은 쥐불놀이를 이용한 물 정화시스템으로, 쥐불놀이에서 착안해 물을 정수할 수 있는 장치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