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KPCA] 주요 행사 · 출품 동향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가 주최하고 케이와이엑스포에서 주관하는 ‘KPCA 쇼 2011(국제전자회로산업전)’이 21일까지 3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KPCA 쇼는 국내 유일의 전자회로 전문 전시회로 세계 전자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국내 산업 기술 발전과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행사는 15개국 260여 업체가 참여했고, 6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1만1878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태블릿PC) 등에 적용되는 최첨단 인쇄회로기판(PCB)과 장비, 약품 등이 대거 선보인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린IT 관련 기술과 제품들도 출품된다.

 일반 관람객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여러 행사도 진행된다. 일반인들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는 국제 회의(WECC/AFEC 회의), 한일 IEC/TC91 간담회, 임베디드 연구회 등이 있다.

 ‘국제 회의(WECC/AFEC 회의)’는 전시회 기간 중 국내 전자회로 산업 홍보 및 위상 제고를 위해 해외 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20일 오후 1시에는 컨벤션홀 309A에서 ‘한일 IEC/TC91 간담회’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2시 30분부터 KPCA 전문위원이 참석하는 ‘임베디드 연구회’ 행사가 진행된다.

 20일 오후 1시 15분부터 5시까지 킨텍스 컨벤션홀 211호에서는 참가세미나 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와이어 내장 기판, 비시안계 팔라듐 잔사 제거 프로세스, Via Fill 동도금을 위한 그린테크테크놀로지의 산화동 신제품 소개 등이 진행된다.

 사전등록자(유료신청)만 입장할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 행사도 3일 동안 진행된다. 킨텍스 컨벤션홀 212호, 213호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해 세계 전자회로기판 시장동향 △스마트기기 시장동향 및 전망 △휴대전화 기판동향 및 전망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