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윈(대표 진정한)은 별도 설치 프로그램 없이 온라인에서 영화를 통해 어학학습을 할 수 있는 ‘무비랑’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어학 프로그램 ‘무비랑티처’를 출품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무비랑에서 제공되는 재생속도조절, 구간반복, 받아쓰기, 따라하기, 단어설명 등 의 다양한 학습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장면 속 어휘, 독해, 문법의 중요한 점을 짚어주는 강사 설명이 더해져 학습효과를 배가시켜준다.
무비랑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기능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학습자 PC에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구현된다. 이는 학습자의 편의성과 학습대상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더불어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 기기의 풀브라우징 점유율이 높이지고 있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또 무비랑 소프트웨어는 유니코드 기반으로 설계돼 특정언어 학습에 국한되지 않고 콘텐츠만 확보되면 30개 국어 이상의 언어학습이 가능한 점도 큰 경쟁력이다.
이러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이미 국가공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온라인 교육용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GS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러한 ‘무비랑’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무비랑티처는 현재 총 5개 콘텐츠가 출시된 상태이다.
각각 명작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디즈니 장편만화영화 ‘신데렐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팬’ ‘백설공주’를 소재로 제작된 ‘무비랑티처’는 어학포털사이트 랭귀지타운 사이버어학원에서 이용 가능하다.
<주요특징>
▲OS : Debian GNU·리눅스·윈도
▲온라인 실시간 어학학습 SW인 ‘무비랑’의 업그레이드 버전
▲문의 : (070)828-6094
<진정한 대표 인터뷰>
“기존의 영화를 통한 어학학습은 단순히 외국어 자막을 보여주는 수준이었으며 비디오·DVD 등으로 플랫폼도 제한적이었습니다.”
진정한 유비윈 사장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인터넷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을 위한 최적화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품한 무비랑티처는 기존 무비랑에 전문 강사의 동영상 강의와 추가 학습기능이 접목된 것이다. 전 사장은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무비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학습자가 최상의 학업성취도를 이룰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무비랑의 후속으로 뉴스를 이용한 한층 심화된 어학학습 ‘뉴스랑’, 그리고 노래를 이용한 ‘팝스랑’ 등을 기획하고 있다. 출시시점은 콘텐츠 제작회사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