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고순동)는 ‘모바일 데스크’ 서비스에 현장 경영 지원 솔루션인 경영정보 대시보드(BI-Dashboard)’를 탑재, 더욱 고차원의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SDS의 모바일데스크 서비스는 기업 대상으로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해 메일과 결재, 일정관리, 임직원 조회 등을 가능케 하는 그룹웨어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이번에 추가된 경영정보 대시보드 솔루션은 비즈니스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제조·관리·유통·판매 등의 실질적인 현장 업무처리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단말기 크기에 최적화한 재무현황, 재고관리, 고객정보 등 기업 내 경영정보 지표들을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사용성(UX)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업형 모바일 서비스인 만큼 모바일데스크는 본문 암호화, 복합 인증 및 자동 화면 잠금 등 기본적인 모바일 보안 대책 외에도 최신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검증된 기술을 도입해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모바일 기기를 통한 기업정보 유출 방지 기능을 갖춘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MDM)을 개발, 엔드투엔드(E2E)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모바일 V3 백신과의 연동을 통해한 모바일 백신 최적화도 항상 가능토록 했다.
경영정보 대시보드는 국내 최초로 SAP으로부터 데이터 구현, 시스템 보안 등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받은 모바일용 솔루션이다. 삼성SDS와 SAP는 협력을 강화, 모바일데스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계승교 MC본부장(전무)은 “경영정보 대시보드 이외에도 현장 세일즈 지원 솔루션인 SFA(세일즈자동화)와 대형 병원에서 환자 진료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EMR(전자의료정보차트)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며,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데스크 서비스는 삼성그룹·코오롱그룹 등 총 5만2000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