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기업 고객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토털 모바일오피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 단품 영업이 아닌 고객 중심의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가정에서는 N스크린 및 올 커넥티드(All-connected) 환경을 구현하고, 이동 중에는 LBS·SNS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사무실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전화·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SMS 등 음성과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IP텔레포니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내에서는 와이파이로 인터넷전화와 데이터서비스를, 외부에서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음성통화와 데이터서비스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랜드그룹을 비롯해 삼표·GS건설·LG화학·조달청·소방본부·백병원·아워홈·천하제일사료 등에 유무선 통합 서비스와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이랜드그룹은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OS 모바일 그룹웨어와 업무 솔루션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랜드그룹 직군별 업무 특성에 맞춘 경영·패션·유통 특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랜드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뉴코아·킴스클럽마트·데코 등 전 계열사로 모바일오피스를 확대 적용 중이다.
LG유플러스는 LG CNS·LG전자·쌍용정보·버추얼텍 등과 제휴한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효율적인 스마트워크를 구현하는 ‘U+스마트SME’를 선보였다.
U+스마트SME는 경영관리, 매출 고객관리, 전자세금계산서, 웹팩스, MS메일·오피스 등 중소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업종별 특화 솔루션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용 모바일오피스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앱과 웹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로 기업 문서나 첨부파일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 기존 다운로드 방식보다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기업용 모바일오피스는 이미 지오넷·디텍프론티어 등 20여개 기업에서 7000여명이 이용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중소기업용 모바일오피스사업 규모가 200여 기업, 이용자 3만여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하이브리드 타입의 그룹웨어를 개발해 모바일오피스의 유연성을 확보, 최적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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