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은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44회 과학의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 유 원장이 받은 혁신장은 그간 KERI 임직원이 받은 정부포상 중 최고 등급이다.
유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KERI 원장을 맡아 그간 ‘고토크 횡자속전동기’, ‘탄소나노튜브 투명전극’ 등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개발을 이끌었고, ‘나노노광장비’와 ‘삼상유도전동기’ 등 KERI 보유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관련 산업과 전기기술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4000MVA 대전력 시험설비 증설 착수 등 전력설비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및 시험인증 기술을 확보해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을 향한 KERI 위상을 높였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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