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파워전자(대표 김영준)가 지난 16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홍콩 전자박람회에서 25개국 해외 기업과 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일렉파워전자는 박람회에서 아토케어 자외선 살균 진공청소기를 주력으로 20여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김영준 사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현지 바이어와 5만여 관람객들로부터 행사기간 내내 주목을 받았다”며 “유럽과 동남아 업체를 중심으로 400만달러 가량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전자박람회는 오디오·비디오·이미징 등 각종 디지털 제품은 물론 차량용 내비게이션, 통신장비 등 다양한 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여러 테마관을 구성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렸다. 전세계 25개국에서 IT· 전자 분야 2582개사가 참가했는데 국내업체는 일렉파워전자를 비롯한 28개사가 참가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