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스모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태블릿PC ‘오씨에스9(OCS9)·사진’를 오는 6월 국내외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1인치 정전식 터치 화면에 인텔 1.5㎓ 프로세서인 오크트레일 CPU, DDR2 2GB 램을 적용했다.
앞면에는 130만 화소 카메라, 뒷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탑재했다. 저장공간은 내부 SSD에 더해 외부 마이크로 SD 카드를 합치면 6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내장해 3G나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는 외장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TV에 연결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스마트오바를 통해 인터넷 전화(VoIP) 국제전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개 입력키와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탑재된 오코스모스 독자 개발 사용자환경(UI)인 ‘스마트 오바(O-Bar)’를 장착해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사무 작업이나 게임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오코스모스 측은 “윈도와 안드로이드를 함께 아우르는 앱스토어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