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내비`의 진화, SKT의 모든 서비스를 차에서 즐긴다

`T맵내비`의 진화, SKT의 모든 서비스를 차에서 즐긴다

 SK텔레콤은 향후 자사의 모든 서비스를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T맵내비’를 진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우선 상반기 WiFi테더링 기능, 차량용 심플 싱크(Simple Sync) 기능을 T맵내비에 추가한다. T맵내비는 휴대폰을 외장형 통신모뎀으로 활용, T맵 중앙서버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송수신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블루투스 대신 WiFi테더링을 이용하면 휴대폰과 내비게이션 간 통신 대역폭이 넓어져 전체 서비스 속도가 30% 이상 빨라진다.

 다양한 서비스도 추가한다. 폰과 내비게이션 간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량용 심플 싱크 기능, SK주유소에서 정차하는 5분여 동안 최신 맵을 업데이트해주는 ‘에어 맵 업데이트’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하반기에는 폰의 즐겨찾기 리스트를 7인치 단말과 공유할 수 있는 ‘T데스티네이션’, 고객이 원하는 음악과 동영상을 제공하는 차량용 ‘멜론’,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차량용 ‘T스토어’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