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27일 오후 5시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한스 쉘러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분자생의학연구소장(57)을 초청 ‘제2회 총장 초청 석학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석학강연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건국대의 ‘총장 초청 석학강연’의 두 번째 순서로 김진규 총장이 쉘러 박사를 직접 초청해 이루어졌다.
쉘러 박사는 건국대가 올해 처음 임용한 총장석학교수인 한동욱 교수가 소속된 막스플랑크연구소 책임자다.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세계적 연구소다.
쉘러 박사는 ‘신약개발과 재생의학에 있어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잠재력’이란 주제로 유도만능 줄기세포의 세계적 연구 동향과 이를 응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줄기세포나 자가 세포에 바탕을 둔 재생의학 분야 응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쉘러 박사는 역(逆)분화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필요한 질병모델 세포를 개발하는 계획을 소개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