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사업’의 첫 행사로 ‘스타트 업(Start-up) 포럼’을 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시는 7개 관내 대학과 7개 창업유관기관, 창업지원 전문회사 프라이머 등 총 15개 대학·기관·기업과 창업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는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글로벌 벤처 기업가로 육성할 7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했다. 이들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석 달간의 무료 창업교육과 창업공간이 제공된다. 6개월 이내 창업 시에는 사업화 자금 200만원도 지원된다. 또 교육 이수 후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최대 3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실리콘밸리 연수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협약식 후에는 프라이머의 공동 창업자이자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인 이재웅씨와 글로벌 강소기업을 의미하는 ‘스몰 자이언트’의 저자 이장우 경북대 교수의 창업 관련 강연도 열린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