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일부터 대화면 스마트폰 ‘옵티머스 빅’ 판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를 통해 단독으로 출시한 옵티머스 빅은 4.3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웹브라우징과 콘텐츠 활용 등의 사용성을 높였다. 또 노바 디스플레이(NOVA Display)를 탑재, 실외의 강한 햇빛 속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16GB의 내장 메모리와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를 지원해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 저장이 용이하다.
이 외에도 실시간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오즈 Navi’, 지난 방송도 시청할 수 있는 ‘유플러스 모바일 TV’, 실시간으로 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 등의 업데이트 정보를 알려주는 ‘유플러스알리ME’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기존 모델과는 달리 주로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흰색부터 출시해 세련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나영배 MC 한국담당 전무는 “옵티머스 빅은 스마트폰 고객 연구를 기반으로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로 차별화했다”며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