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제품]하이레벤 `선업`](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26574_20110502101435_190_0001.jpg)
검증된 기술력으로 태양광발전 수익을 최대 20%나 높여주는 태양광발전소 사후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가 있어 주목을 끈다.
하이레벤(대표 유상필)은 태양광발전 효율향상 시스템 ‘선업(SUNUP)’을 출시하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발전소 사후관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선업은 김천 삼성에버랜드와 태안 LG, 남원 SK, 구미 SK에너지 등 대기업들이 설치한 태양광발전소에 적용돼 검증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9년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녹색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정부로부터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선업은 태양광발전소에서 가장 큰 출력 저하 요소인 과열과 표면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냉각수 공급 시스템 ‘펌프스테이션(PS)’과 친환경 태양광발전 전용 세정제 ‘솔라케어’ 등을 제공한다.
PS는 냉각수와 세정제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발전소 용량에 따라 맞춤형 모델을 제공하며 일정한 수압을 유지해 냉각 및 세정력을 극대화해준다. 필터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어 이물질이나 물때를 자동으로 제거해준다.
PS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OS 2.0과 연동해 냉각수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무인자동운전, 인터넷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냉각수 분사 시스템인 HJS는 PS 및 OS와 연동해 고압의 냉각수를 모듈 표면에 골고루 분사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또 태양광 모듈 전용 세정제인 솔라케어는 모듈 표면에 발생하는 물때나 각종 오염물질을 모듈 손상이나 프레임 부식 없이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또 일반 세제와 달리 하천에 흘러들어가도 안전한 친환경 세제다.
하이레벤 측은 1㎿ 발전소의 경우 출력을 평균 8~20% 향상시킴으로써 연간 1억원 이상의 추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