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3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강당에서 ‘친환경 건강도우미 및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컨설팅 사업’ 발대식과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사업은 친환경 건강도우미(Green-Cody)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 내 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 총 6종의 환경유해요인을 측정·점검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환경개선사항을 컨설팅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주부로 구성된 40명의 친환경 건강도우미들이 2000가구를 방문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중 1200 가구는 다자녀가구,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전액 무료로 사업을 실시한다. 또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삼성전자의 협찬을 받아 진공청소기 등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일반가정에 대해서는 시중가의 10분의 1 수준으로 바우처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