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SCS(대표 박경실)의 파고다 주니어 어학원이 후원하고 서초소방서가 주최하는 ‘2011 세이프 키즈(SAFE KIDS) 영어 스피치 대회’가 5일 어린이날 서초소방서에서 열린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해외에 있는 어린이들이 긴급상황 발생 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5명으로 팀을 구성한 후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요령, 화재나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피방법 등 생활안전에 관한 5가지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3~5분간 영어로 발표하면 된다. 퍼포먼스, 미니 뮤지컬, 스토리텔링 요소 첨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5팀) 등 총 20팀을 선발해 상장과 파고다 출판사 교재, 문화상품권 등을 준다.
박경실 파고다SCS 대표는 “서초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대장을 맡으면서 맺은 인연으로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공부하고 일할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위기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