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직무대행 임철호)은 이달부터 전국 도서 및 산간 벽지학교 10여곳을 과학자들이 직접 찾아가 과학강연과 과학체험 등의 교육기부 활동 프로그램인 ‘과학자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과학놀이’를 개최한다.
항우연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과학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어올리고, 연구원이 가진 지식자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우연 과학자들은 항공기, 로켓, 인공위성, 우주탐사 등 과학강연을 하고 학생들은 모형로켓, 모형항공기 등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항공우주 체험놀이 등을 할 수 있다. 학교와 학생들에게는 아리랑위성 2호가 촬영한 해당 학교 위성영상과 각종 우주기념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화, 쎄트렉아이가 후원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