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드, 허니콤 탑재 스마트패드 7월 출시

엔스퍼드, 허니콤 탑재 스마트패드 7월 출시

 엔스퍼트(대표 이창석)가 안드로이드3.0(허니콤) 운용체계를 탑재한 7인치 스마트패드 전략모델 ‘E401’을 오는 7월 출시한다.

 엔스퍼트는 E401이 듀얼코어를 탑재했으며 멀티태스킹 기능을 위한 차별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필기입력과 전자책의 저작·편집, 그룹회의와 공유 기능 등이 지원되는 ‘스마트 노트’를 자체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LTE 시장에 최적화한 VoIP 등의 인터넷전화 기능도 탑재했다.

 앞선 지난 4월 29일 엔스퍼트는 구글과 허니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천보문 엔스퍼트 부사장은 “허니콤을 탑재한 스마트패드를 완성도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업체는 당분간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며 “엔스퍼트는 중소기업 최초의 허니콤 사용권 계약과 더불어 빠른 스피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스퍼트는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 ‘아이덴티티탭’을 선보인데 이어, 구글 모바일 서비스(구글마켓)를 공식 탑재한 차기 제품 ‘아이덴티티 크론’으로 이달 중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