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디텍, 스크린 골프 `X-골프` 일본 진출한다

사토요지 다이남홀딩스 회장과 최승환 알디텍 대표가 일본 스크린 골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사토요지 다이남홀딩스 회장과 최승환 알디텍 대표가 일본 스크린 골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스크린 골프업체인 알디텍(대표 최승환)은 일본 최대 빠찡꼬 업체인 ‘다이남 홀딩스’와 제휴해 일본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알디텍은 일본 협력업체인 다이남홀딩스를 통해 자사 스크린골프 브랜드인 ‘X-골프’를 일본에 공급할 계획이며,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기반의 고성능 스포츠 분석기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알디텍과 제휴한 다이남홀딩스는 일본 내 352개소에 빠찡꼬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빠찡꼬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다이남은 빠찡꼬 매장을 활용해 올해 골프 관련 레슨 및 게임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회사 최승환 사장은 “다이남은 기존에 운영 중인 352개소 직영 매장의 주차 공간을 활용, 대형 골프 연습장을 설립한다는 방침 아래 전 매장에 알디텍의 스크린골프인 ‘X-골프 및 분석 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특히 “기존의 빠찡꼬 매장을 이용하던 일본인들에게 스크린골프 게임을 소개함으로서 새로운 놀이문화 및 골프 레슨 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