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담후세인 체포 사건에 이어 예민한 시사이슈 게임화...논란 커질 듯
온라인 게임 쿠마워( http://www.kumawar.com )를 개발하고 있는 쿠마 게임즈는 2일 일부 온라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는 토요일 오사마 빈라덴 체포작전 및 사망사건을 이야기로 담은 107번째 에피소드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쿠마게임즈는 사담 후세인이 체포됐을 때 당시의 상황도 게임 미션(John Kerry`s Silver Star mission) 중 하나로 선보일 정도로 시사 이벤트 대응에 기민한 모습을 보여왔다.
쿠마워는 전쟁과 테러 등에서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게임 시리즈를 미션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선보인 100여개의 미션들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106가지 지난 에피소드를 돌아보니, 대부분 끝이 없는 스토리였다는 것을 알았다"며 "매우 치명적인 최종 스토리를 내 놓지 않는 한 쿠마워를 닫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쿠마 게임즈가 오사마 빈 라덴을 주인공으로 삼은 에피소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1년 빈라덴 체포작전에 실패한 군사 작전을 모티브로 2004년 말 31번째 미션을 내 놓은 바 있다.
▶보도자료 및 원문
http://kotaku.com/#!5797601/video-games-let-you-kill-abuse-o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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