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부산마케팅단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 열려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이 지난 3일 KT부산정보통신센터에서 열렸다. 선수로 참가한 장애인들이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이 지난 3일 KT부산정보통신센터에서 열렸다. 선수로 참가한 장애인들이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부산지역 장애인의 IT축제 ‘KT와 함께하는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이 3일 KT부산정보통신센터에서 열렸다.

 KT부산마케팅단(본부장 강종학)과 부산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영환)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제전에는 인터넷 정보검색, 타자,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등 5개 종목에 지적 장애인을 비롯해 청각, 시각, 언어 등 200여명의 장애인 선수와 가족, 참관인을 포함해 총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은 장애인이 한 자리에 모여 IT기량을 겨루는 부산지역의 유일한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KT IT서포터즈, 사랑의 봉사단 등이 장애인의 축제를 도왔다.

 KT부산마케팅단은 각 부문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장애인에게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