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본격적 여름철 앞두고 시스템 에어콘 무상점검 실시

LG전자가 지난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자사 에어컨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LG전자가 지난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자사 에어컨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본격적 여름철을 앞두고 LG전자가 이달 말까지 자사 시스템 에어컨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서비스 유지보수 계약이 되어있는 현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이 시작되기 전, 에어컨 시운전과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 휘센 시스템 에어컨(상업용)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약 285명의 휘센 시스템 에어컨 서비스 요원이 동원되며, 전국적으로 677개의 설치 현장, 약 17만6000여대 가량의 시스템 에어컨에 대해 점검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대형 산업 현장은 물론이고 신규로 입주 예정인 아파트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LG전자는 또 올 여름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에어컨 성수기를 대비해 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3000여명의 전문기사가 고객 집을 직접 방문해 휘센 가정용 에어컨을 사전 무상점검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전무)은 “LG전자 휘센 시스템 에어컨을 구입한 고객들이 올 여름 어떤 불편도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전문가가 설치 현장을 방문해서 설치 품질을 검토하고 보증하는 ‘설치품질 보증제’ 등 서비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