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미국 · 프랑스에 태양전지 생산 장비 공급

 주성엔지니어링이 미국과 프랑스에 태양전지 생산 장비를 공급한다.

 주성은 5일 미국 태양전지 생산업체와 태양전지 장비 초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성의 장비를 구매한 업체는 결정형 태양전지용 양산장비인 플라즈마화학증착기(PECVD)가 보유한 원가경쟁력과 고효율 기술을 적용,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태양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성은 프랑스 프랑스원자력위원회(CEA)와 이종접합 고효율 결정질 태양전지 장비공급을 계약도 체결했다.

 주성은 이를 통해 관련 양산 기술을 CEA의 산업 파트너들에게 전파, 고효율 결정질 태양전지 시장에서 기술력과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개기까지 마련했다.

 선우원진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이번 공급계약은 태양전지 장비 매출이 중국지역을 벗어나 미주 및 유럽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