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원주그린열병합건설사무소 개소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 조감도.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 조감도.

 한국중부발전은 강원도 원주에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위한 현장 건설사무소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열병합발전소는 원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의 남동쪽에 위치한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건설될 예정이며, 설비용량은 전력공급능력 10㎿, 열공급능력 16.6G㎈/hr로 주요설비는 폐기물고형연료(RDF) 전용 보일러와 증기터빈발전기 그리고 원격통합감시 제어설비로 구성된다.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는 버려지는 쓰레기로부터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의 에너지를 회수하고 RDF의 연소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10㎿급 RDF전용 열병합발전 실증’ 연구개발사업으로 건설되는 발전소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5월 정부로부터 전기사업 허가를 취득 후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영향평가용역 및 도시계획실시계획 인가 완료하고 이번에 현장 건설사무소를 개소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