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포스코 사장 등 자랑스런 부산대인 선정

유영민 포스코 사장 등 자랑스런 부산대인 선정

 유영민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정철길 SK C&C 대표, ·송대현 LG전자 부사장, 최종완 삼중테크 대표가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됐다.

 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는 개교 6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정·관계, 사회·경제계, 여성계, 의료·봉사계, 법조계 등 각계 동문 12명을 제8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 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유영민 사장은 1996년 LG전자 최고정보책임자(CIO)에 오른 국내 ‘1세대 CIO’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등을 맡아 우리나라 정보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정철길 대표는 SK그룹의 기획 연구개발 전문가로 활동했고, 2010년 SK그룹의 IT서비스사업 총괄 사장을 맡아 우리나라 IT업계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송대현 LG전자 부사장은 유명 냉장고 브랜드 ‘디오스(DIOS)` 발굴, 에어컨 분야 7년 연속 세계 1위 달성 등 LG전자의 에어컨, 냉장고, 압축기 사업을 글로벌 넘버 1으로 육성시킨 대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았다.

 최종완 대표는 IMF를 극복하고 150명의 직원과 함께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작지만 강한 기업의 성공신화를 이룬 대표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부산대 10.16기념관에서 열린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유영민 포스코 사장 등 자랑스런 부산대인 선정
유영민 포스코 사장 등 자랑스런 부산대인 선정
유영민 포스코 사장 등 자랑스런 부산대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