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1] ITRC포럼-임기욱 ITRC협의회장 기고문

[WIS 2011] ITRC포럼-임기욱 ITRC협의회장 기고문

 올해도 WIS, G-Tek 전시회와 더불어 ITRC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게 됐다.

 ITRC는 지난 1998년 탄생한 뒤 현재 지식경제부 지원 아래 전국 30개 대학, 39개 주력 IT 연구센터와 IT 융복합연구센터가 활약 중이다. 우리나라 IT산업 발전에 필요한 고급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분야별 연구 실적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9개 센터가 4~8년간의 사업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새롭게 6개의 신규 연구센터가 선정될 예정이다.

 대학 ITRC가 미래 정보통신 기술의 산실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ITRC 포럼에서는 그 부제를 ‘미래의 IT를 선도하는 대학 IT연구센터 전시회’로 정했다. 그동안 각 대학에서 연구 개발한 결과물을 산업계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자 열심히 준비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휴먼 IT, 스마트 IT, 인더스트리 IT, 시티 IT, 에코 IT, 네트워크 IT라는 이름으로 6개의 주제별 그룹으로 나누어 전시장을 꾸미고 있다. 분야별로 기술 동향과 미래의 발전상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 특색 있는 전시라면 경상대학교 초중급 비행 시뮬레이션(전용기 센터장),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 u라이프케어연구(이승룡 센터장), 성균관대학교 지능형 HCI 융합기술(추현승 센터장), 중앙대학교 홈네트워크기술(박세현 센터장), 고려대학교 태양광 정보소재기술(김환규 센터장), 서강대학교 아날로그 IP 설계기술(이승훈 센터장) 등 6개 이벤트 관을 꼽을 수 있다. 관람객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정보통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ITRC 협의회는 본 행사에서 진정 의미있고 내실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산업계 및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많은 조언과 평가를 희망한다. 국내 IT 및 IT 융복합 분야 우수 대학연구센터의 기술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현재 양성중인 많은 인재들를 현장에서 만나 실질적인 산학 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임기욱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장 rim@sunmoo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