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들의 책상은 대개 깔끔하다. 쉽게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게끔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렇게 정리가 잘 된 책상에서 업무는 자연히 효율성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화이트컬러에게 책상은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매우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책상정리의 핵심은 ‘공간 활용법’에 있다. 똑 같은 크기 책상도 PC와 모니터, 키보드를 어떻게 배치하느냐, 서류함을 어떻게 놓느냐에 그 활용도가 달라진다. 특히 PC를 이용한 작업이 많은 현대인은 모니터 앞과 키보드, 마우스 주변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해야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 덩치가 큰 PC는 책상 밑으로 놓는다. 대신 그 자리에 서류함을 놓거나 문서받침대를 배치하면 동선이 최소화 돼 업무환경이 더 쾌적해지고 효율이 올라간다.
책상 밑 공간이 마땅치 않다면 데스크톱 PC보다 부피가 5분의 1에 불과해 서류꽂이에도 쏙 들어가는 ‘스마트슬림PC’를 들여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PC는 두께가 6cm밖에 되지 않아서 책상 위 어느 곳에 놓아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두께는 얇지만 갖출 건 다 갖췄다. 광드라이브는 기본이며 듀얼코어 CPU와 그래픽 칩셋을 합친 APU라는 최신형 프로세서, 2GB 메모리, 320GB의 넉넉한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냉각팬이 없어서 책상위에 올려놓더라도 거슬리는 소음이 나지 않는다. 시끄럽고 덩치 큰 데스크톱 PC와 확연히 다르다.
모니터와 키보드 사이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명함, 볼펜, 메모지, 클립 등을 손이 닿는 곳에 잘 모아 두는 것도 방법. ‘DB-2000HUB’라는 다용도 수납보드로 메모지, 볼펜, 명함, 클립 등을 손이 잘 닿는 키보드 앞에 모아 놓을 수 있다. 하단에 다리가 있어서 키보드 수납구로도 쓴다. USB 2.0 허브 기능도 갖췄다.
책상 위에 키보드와 마우스 선이 얽혀 있으면 공간을 활용하기 어려우며 보기도 좋지 않다. 이럴 때는 무선 제품이 정답이다. 아이락스의 키보드•마우스 세트 ‘RF-6570’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 꽤 인기있는 스테디셀러다. 리시버 1개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모두 연결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감도가 우수하고 수신거리가 10m에 이르는 2.4GHz 무선 주파수로 연결한다. 키보드의 두께는 불과 1.8cm, 마우스는 손이 작은 여성 사용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할 정도의 크기다. 배터리는 AA규격 건전지 2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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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미디어 이종민기자 2myw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