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인 ‘전자신문HD’가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하게 애플의 스태프(staff) 추천 코너에 등록됐다. 지난 6일 기준으로 7만개에 달하는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중 애플이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추천하는 스태프 추천 코너에 추천을 받은 것이다.
애플 앱스토어 ‘스태프 추천’은 애플리케이션 완성도와 내부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애플에서 직접 선정해 발표한다. 7만여개의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중 32개만이 선택돼 사용자에게 소개되며, 7만개 중 전자신문HD는 28위를 했다. 현재 앱스토어에는 2700여개의 아이패드 뉴스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뉴미디어 업계는 종합지가 아닌 지식산업 전문지로서 유일하게 ‘스태프 추천’ 코너에 등록된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임경진 전자신문인터넷 미디어기획팀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시장에서 전자신문이 사용자와 애플 모두에게 영향력 높은 매체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10일 첫선을 보인 ‘전자신문HD’는 출시 이틀 만에 앱스토어 인기차트에서 아이패드용 무료 앱 랭킹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4월에는 전체 뉴스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용자 평가 지수에서도 최고점수인 별 5개를 부여한 평가가 전체의 30% 이상 달한다.
‘전자신문HD’는 최근 속도개선과 새로운 기능 추가에 힘입어 5만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이패드2 출시와 맞물려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자신문HD’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자신문’으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
김원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