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RC 포럼 2011’의 휴먼 IT 그룹에서는 첨단 IT 기술과 미래 인간의 삶이 접목된 풍요로운 생활상을 보여준다. 그 모습도 다채롭다.
광운대학교 차세대 3D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는 3D TV를 비롯해 통신·영화·원격의료·게임 등에 3차원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반 기술을 연구한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2단계 연구개발에서는 모바일용 홀로그램 3D 기술, 실감 TV·모니터용 직접 영상 3D 기술, .전시광고용 공간형 3D 기술, 상용화 시스템용 3D 콘텐츠 기술 등 4개 연구과제를 수행중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실감방송연구센터는 차세대 디지털 실감미디어 방송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미디어 획득 및 제작, 저장 및 분배, 신호처리 및 전송, 응용서비스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각종 요소기술과 실시간 방송시스템, 다차원 실감방송 융합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북대 u헬스케어 융합네트워크센터는 고신뢰 네트워크 및 의료정보 융합 기술을 개발중이다. 의료정보 보호 및 보안 기술, 고신뢰 네트워크 서비스 관리 기술, 의료 정보 융합 및 응용 기술들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 u라이프케어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8년여에 걸쳐 u라이프케어 환경을 위한 행위 인지 기술, 동서신의학 지식베이스 기술, 지식처리 기술, 서비스 모델 및 플랫폼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과기원 촉감기술연구센터는 기전공학·정보통신공학·의공학 등 학제간 연구를 통해 촉감기술을 교육·의료·국방·복지 분야의 신제품에 접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촉감 방송, 촉감 영화 등 에듀테인먼트 분야를 비롯해 수술 로봇, 국방 로봇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경희대 실감형 유비쿼터스 IPTV 센터는 ‘IPTV 정보 인프라를 통한 4A(Anytime, Anywhere, Any-device, Any-contents)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4A 기반의 창의적 서비스 모델 창출, 글로벌 인력 양성, 개방형 IPTV 서비스 개발, 맞춤형 IPTV 서비스 개발, 실감형 IPTV 서비스 발굴, 현실 유비쿼터스 IPTV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이다.
연세대 차세대 DTV 방송기술 센터는 이른바 포스트 HDTV 시대를 준비중이다. 성숙기에 접어든 세계 TV 시장에서 기술력 격차가 점차 줄고 있는 가운데 미래 방송 시장 선점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