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북돋우기 위한 ‘청년기업가정신 로드쇼’가 전주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잇따라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9일 전주대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지방자치단체장, 기업인과 청년 예비창업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기업가정신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도 벤처기업인과 청년 예비창업자의 영상축하 메시지 ‘청년 창업, 나도 한마디’, 선·후배간 멘토링 자매결연, 창업의지를 다짐하는 ‘청년 창업 퍼포먼스’, 김동선 중기청장의 ‘기업가 정신 특강’, ‘창업 퀴즈쇼‘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주대는 내년까지 200명의 청년 기업인을 ‘제2의 마크 주커버그’로 양성하는 내용의 창업선도대학 운영 비전을 발표한다. 전주대는 산·학·연·관 창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창업공간 지역공동 활용, 기술·경영·법률·마케팅 등 창업 멘토풀 운영, 창업기업에 대한 공장 입지 및 자금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는 등 지역내 청년 창업 거점 기관으로의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기업가정신 로드쇼를 통해 청년·벤처 창업 붐을 전국적으로 본격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창업선도대학별 기업가정신 로드쇼 일정(잠정) >
·자료 제공: 중기청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