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금리리스크 줄인 대출상품 2종 출시

 KB국민은행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고객의 금리상승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고정금리 상품인 ‘KB 고정금리 모기지론’과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혼합형 상품인 ‘포유(For You) 장기대출 Ⅱ’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두 상품은 주택을 담보로 취급하는 대출상품이며, 대출약정에 따른 근저당설정비용, 수입인지대금, 담보조사수수료(외부감정평가 수수료 제외)를 면제해 고객의 초기 취급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 고정금리 모기지론’은 3년에서 15년까지 만기를 정할 수 있고, 만기에 따라 연 5.25~6.05%(2011년 5월9일 현재) 수준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포유(For You) 장기대출 Ⅱ’는 기존 ‘포유 장기대출’의 상품성을 개선해 코픽스(COFIX) 연동금리를 적용하고, 대출대상 주택을 아파트에서 주거용 주택으로 확대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